배민B마트, 1분기 사상 최대 실적…헤비 유저 54% 증가

김다솜 기자 2026. 4.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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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B마트)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빠른 배달을 앞세운 편의성과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가 맞물리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넓히는 추새다.

17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마트의 주요 성장 지표는 전 사업 부문에서 역대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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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수 37%·고객 수 22% 동반 성장
배민B마트가 신선식품 매출 50% 성장과 자체 브랜드 상품의 흥행을 바탕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충성 고객층인 헤비 유저 증가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 장보기 메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배민)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B마트)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빠른 배달을 앞세운 편의성과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가 맞물리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넓히는 추새다.

17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마트의 주요 성장 지표는 전 사업 부문에서 역대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일제히 늘어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주문 수는 27%, 고객 수는 21%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B마트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양적 확장을 넘어 이용자들의 이용 행태 변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누적 주문 고객 수는 800만명을 넘어섰으며 월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헤비 유저'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신선식품의 성장이 돋보였다.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B마트를 보조적인 수단이 아닌, 일상적인 장보기를 수행하는 메인 플랫폼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익성 강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PB) 전략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PB상품 '배민이지'는 제품군(SKU) 수를 전년보다 20% 늘리며 라인업을 보강했다. 즉석조리식품부터 생수, 정육, 수산까지 취급 범위를 확대한 결과 배민이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8% 성장하며 내실 성장을 뒷받침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됐다. '최저가 도전' '일일특가' '잽싼딜' 등을 통해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췄다.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가입자에게 10%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빠른 배달과 상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점진적인 지역 확장과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솜 기자 dasom@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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