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에 항공유 부족…유럽 항공사 항공편 취소 잇따라

우한울 2026. 4.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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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항공유가 부족해지면서 유럽 항공사들의 항공편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각 16일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네덜란드 항공사 KLM이 항공편 감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유럽에 남은 항공유가 6주 치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며 항공편 취소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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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항공유가 부족해지면서 유럽 항공사들의 항공편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각 16일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네덜란드 항공사 KLM이 항공편 감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계열사인 시티라인이 보유한 항공기 27대 모두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시티라인은 유럽 내 공항 간 비즈니스 항공편을 운영해왔습니다. 루프트한자는 또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나면 국제선 항공기 6대를 운항 일정표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운항편 감축 조치는 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KLM은 내달 160편의 운항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루프트한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틸 슈트라이헤르트는 "지정학적 불안전성과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운항 감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유럽의 항공유 가격은 120% 이상 상승했습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유럽에 남은 항공유가 6주 치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며 항공편 취소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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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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