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촬영 도중 '공황 증세' 호소→"과도한 스트레스 탓, 가족에게 말 못 해" [RE:뷰]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코미디언 곽범이 가장의 무게에 대해 토로했다.
지난 15일 가수 케이윌의 채널에는 '눈알까지 컨트롤하는 유부남 곽범의 생존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곽범은 결혼 생활과 연예인의 삶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케이윌이 "지인들이 결혼하며 곁을 떠나갈 때 느끼는 공허함이 크다"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치자 그는 "결혼했다고 해서 안 외로운 건 아니다"라며 "아내도 아내만의 외로운 시간이 있을 거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곽범은 "나도 한 번씩 문득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며 "아빠이자 남편이어야 해서 너무 힘든데, 나의 힘든 점을 가족에게 다 공유할 수는 없었다"고 책임감을 토로했다. 이어 "지난번에 스튜디오 녹화가 너무 길어서 공황 비슷하게 온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대기실에서 겪은 갑작스러운 증상에도 불구, 그는 "부담감에 이 사실을 현재까지도 가족들에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요새 일이 너무 많아서 인간 본질적으로 내가 지금 어떻게 이 스트레스를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딥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곽범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성과 한음', '나는 킬러다', '도찐개찐', '봉숭아 학당' 등 여러 인기 코너에 등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코미디언 이창호와 함께 채널 ‘빵송국’을 개설, 당시 공개한 한국 영화 속 검사 패러디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곽범은 채널 운영뿐 아니라 오프라인 만담 쇼도 진행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여기에 MBC 예능 '극한84',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등에 고정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KBS 2TV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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