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장남’ 안다빈, 낯선 아버지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참석

최민준 2026. 4.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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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우리 곁을 떠난 한국 영화계의 거목, 고(故) 안성기를 기리는 특별한 자리에 그의 장남인 안다빈 작가가 함께한다.

평생을 영화에 헌신하며 한국 영화의 품격을 높인 아버지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아들 안다빈이 참석함에 따라,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가족과 팬들이 고인을 추억하는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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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지난 1월 우리 곁을 떠난 한국 영화계의 거목, 고(故) 안성기를 기리는 특별한 자리에 그의 장남인 안다빈 작가가 함께한다.

17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안다빈 작가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로 배우 故 안성기의 영화 인생을 조명하는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수많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에 참여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故 안성기의 발자취를 되짚기 위해 기획됐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을 포함해 '부러진 화살’, '페어러브' 등 국내외 작품 총 7편이 상영되어, 국민배우를 넘어 도전적인 예술가였던 그의 '조금 낯선' 면모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안다빈 작가는 부친이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예전에 해주셨던 말씀들이 이제야 들린다"며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 바 있다. 안다빈은 부친이 작고한 후 처음으로 열린 개인전에서 아버지를 향한 고마움과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혈액암 투병 중이던 故 안성기는 지난 1월 5일, 향년 72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평생을 영화에 헌신하며 한국 영화의 품격을 높인 아버지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아들 안다빈이 참석함에 따라,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가족과 팬들이 고인을 추억하는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어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이어간다. 부친의 유산을 마주하게 될 안다빈 작가의 참석 소식에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안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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