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인 이글 앞세운' 임성재, RBC 헤리티지 1R 김시우와 나란히 10위 [PGA 시그니처]

권준혁 기자 2026. 4.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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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8)와 김시우(31)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예정된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4번째 시합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임성재와 김시우의 첫날 경기는 두 선수의 올해 성적을 보여주듯, 그 흐름에 차이가 있었다.

김시우는 올해 참가한 10개 대회에서 전부 컷 통과했고, 그 중 준우승 1회와 3위 1회를 포함한 4번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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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김시우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8)와 김시우(31)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예정된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4번째 시합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임성재와 김시우의 첫날 경기는 두 선수의 올해 성적을 보여주듯, 그 흐름에 차이가 있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칩인 이글을 뽑아냈다.



2번홀(파5) 그린 앞 14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가볍게 쳐 홀에 집어넣었다.



 



강한 상승세를 탄 임성재는 투온을 한 5번홀(파5) 그린 위 15m 거리에서 2퍼트 버디를 잡았고, 6번홀(파4)에서는 4.9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9번홀(파4) 4m 버디를 보탠 임성재는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행진 끝에 15번홀(파5) 4m 남짓한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중간 성적 6언더파 톱5에 진입했다.



 



17번 홀까지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이어온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실수를 범했다. 그린 좌측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잘 올렸으나, 0.9m 파 퍼트를 강하게 치는 바람에 보기로 아쉽게 홀아웃했다.



 



결국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차례로 적어낸 임성재는 5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올해 6번째 출전이다. 첫 두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한 뒤 우승 경쟁한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역전을 당하면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두 대회에서는 뒷심이 딸려 공동 60위와 단독 46위를 각각 써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0위에 자리했다.



 



반면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탓에 보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2번홀(파5) 0.6m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5~6번홀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보기 없이 파 세이브를 이어간 김시우는 마지막 네 홀에서 3개 버디를 솎아내며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파4인 16번과 18번홀에서 각각 5m,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김시우는 1라운드 스코어카드에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차례로 적어냈다.



 



김시우는 올해 참가한 10개 대회에서 전부 컷 통과했고, 그 중 준우승 1회와 3위 1회를 포함한 4번 톱10에 들었다. 꾸준한 성적에 힘입어 현재 페덱스컵 랭킹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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