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무현·문재인의 변호사’ 전태진 ‘인재1호’ 영입… 울산 남갑 전략공천

윤상호 2026. 4.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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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인재 영입 1호'로 전태진 변호사(55)를 낙점하며 울산 탈환의 승부수를 던졌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당 대표회의실에서 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를 울산 남구 갑 보궐선거에 전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전 변호사가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울산 남구 갑 역사상 첫 승리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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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 인연 앞세워 지역주의 타파 기치
정청래 “낡은 지역구도 깨고 세대교체 이룰 인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인재 영입 1호’로 전태진 변호사(55)를 낙점하며 울산 탈환의 승부수를 던졌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당 대표회의실에서 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를 울산 남구 갑 보궐선거에 전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며 치러진다.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법무법인 정세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헌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을 ‘울산의 아들’이라 정의하며 민주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울산 남구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실제로 이곳은 2004년 선거구 획정 이후 보수 정당이 단 한 번도 승기를 놓치지 않은 ‘험지 중의 험지’다.

전 변호사는 당과 자신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그는 “변호사로서 처음 맡은 사건의 당사자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이 자리에 서니 문 전 대통령의 책 제목처럼 이것도 다 ‘운명’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역주의의 틀을 깨고 울산 정치를 바꾸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대표 또한 “울산에는 낡은 구도를 깨고 새로운 ‘파란 바람’을 일으킬 젊고 유능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전 변호사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선거에서 전 변호사가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울산 남구 갑 역사상 첫 승리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전태진 변호사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식에서 파란색 당 점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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