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2연승’ KCC, 부산서 끝낼까…DB가 풀어야 할 숙제는

홍성한 2026. 4.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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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야 하는 KCC, 벼랑 끝에 몰린 DB. 운명의 3차전이 시작된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KCC가 웃었다.

KCC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25/25).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홈인 부산으로 향한다.

공격의 출발점이 흔들리자 DB의 전체적인 흐름도 뻑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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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끝내야 하는 KCC, 벼랑 끝에 몰린 DB. 운명의 3차전이 시작된다.


▶원주 DB(33승 21패, 3위) vs 부산 KCC(28승 26패, 6위)
4월 17일(금)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3명 20+점, KCC의 힘
-허훈, 알바노 봉쇄 이어갈까
-DB가 기억해야 할 2차전 3Q


정규시즌 맞대결 결과
1R : KCC 86-84 DB
2R : KCC 80-77 DB
3R : DB 99-82 KCC
4R : DB 99-74 KCC
5R : KCC 104-84 DB
6R : DB 109-101 KCC

6강 플레이오프 결과
1차전 : KCC 81-78 DB
2차전 : KCC 105-97 DB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KCC가 웃었다. KCC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25/25).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홈인 부산으로 향한다.

평균 득점 1위(83.1점) 팀답게 무서운 화력을 뽐냈다. 허웅(27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필두로 최준용(26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숀 롱(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까지 폭발했다.

‘슈퍼팀’답게 고른 득점 분포는 가장 큰 강점이다. 특정 선수 한 명에 의존하지 않고, 언제든 다양한 옵션에서 득점이 터질 수 있다는 점은 상대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요소다. 

 


숨은 공신은 허훈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그는 이선 알바노 수비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고, 그 효과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알바노는 2차전에서 2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지만, 전반까지 내용은 달랐다. 강한 압박에 어시스트는 1개에 그쳤고, 실책은 4개나 범했다. 공격의 출발점이 흔들리자 DB의 전체적인 흐름도 뻑뻑해졌다.

이 장면은 이번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다. 2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체력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알바노를 향한 강한 압박이 유지될수록 KCC의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반면, DB는 빠른 반전이 필요하다. 패배는 곧 시즌 종료를 의미한다.

우선 알바노가 받는 수비 압박을 덜어줄 로테이션 보완이 절실하다. 시즌 내내 과제로 지적됐지만, 여전히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2쿼터에는 이정현-최성원-정호영으로 이어지는 라인업까지 잠깐 가동됐지만, 정규시즌에서 자주 활용되지 않았던 조합인 만큼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다소 낯선 선택이었다.

결국 부담이 누적된 알바노의 효율도 떨어졌다. 승부처였던 4쿼터 야투율은 33%에 머물렀다. 공격의 출발점이 막히는 구조를 바꾸지 못한다면, 접전으로 끌고 가더라도 마지막 한 끗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DB가 살아나기 위해선 알바노의 부담을 나눌 두 번째, 세 번째 옵션의 등장이 절실하다.

3쿼터는 힌트였다. DB는 무려 22-0 스코어링 런에 성공하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바 있다. 헨리 엘런슨을 앞세운 트랜지션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여기에 국내선수들의 3점슛까지 연이어 터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숙제은 분명했다. 빠른 공격 전개와 외곽 지원이 맞물릴 때, 비로소 KCC를 흔들 수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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