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최대 60만원’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어려움을 돕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하 지원금)이 27일부터 지급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유가 피해지원금 규모는 47만7000명-913억원이다. 정부 예산 731억원, 제주도 예산 182억원을 합쳤다.
지원금은 지급 대상을 나눠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먼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고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대상자는 1인당 50만원이다.
그리고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도민은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자산 검토를 거쳐 5월 중 확정된다. 신청·지급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이다.
신청 전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지급 금액과 신청 기간,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4월 2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 https://ips.go.kr )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 온라인 신청은 탐나는전 앱이나 카드사 앱·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방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탐나는전 카드로 받을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는다. 탐나는전으로 지급 받은 지원금은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은 지원금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한편, 정부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지자체·탐나는전 운영대행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으로 도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모든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피해지원금 지급이 도민 부담 경감을 넘어 골목상권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