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분기 ‘깜짝 실적’…설립자 6월 퇴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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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9억5700만 달러(약 5조8595억원)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구독료 매출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율은 1분기보다 낮은 13%로, 영업이익률은 32.6%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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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9억5700만 달러(약 5조859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33억4699만9000달러) 대비 18.2% 불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2% 늘어난 122억5000만 달러, 순이익은 배 가까이 늘어난 52억83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구독료 매출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라이브 서비스로 일본에서 시청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대회로 넷플릭스는 일본에서 314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1분기 주당 순이익은 1.23달러로, 지난해 주당 0.66달러에서 껑충 뛰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의 인수·합병(M&A) 계약이 깨지면서 28억 달러의 위약금을 받은 덕분이라고 넷플릭스는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올해 연간 전망은 수정하지 않았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전망을 내놨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율은 1분기보다 낮은 13%로, 영업이익률은 32.6%로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비를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기간 동안 비용으로 배분하는 콘텐츠 상각률이 2분기에 가장 높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창업자가 오는 6월 임기 만료되면 회장직에서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헤이스팅스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29년 전 넷플릭스를 세운 인물로, 지난 2023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가 내 삶을 여러 방식으로 바꾸어놨다"며 "제 진정한 기여는 회원의 즐거움에 집중하고 다른 이들이 물려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며 다음 세대에도 엄청난 성공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퇴임 후 헤이스팅스는 자선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주가는 장외에서 9%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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