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화끈한 통증…근육통 아니라 신경통 의심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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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은 외상이나 손상 등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고, 조직이 회복되면 통증도 함께 호전된다.
반면 신경통은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자체의 손상으로 발생해 통증의 양상과 느낌이 다르게 나타난다.
신경통은 저림, 타는 듯한 통증, 가벼운 접촉에도 아픈 이질통 등 다양한 감각 이상을 동반한다.
신경통은 원인이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신경 압박이나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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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은 외상이나 손상 등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고, 조직이 회복되면 통증도 함께 호전된다. 반면 신경통은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자체의 손상으로 발생해 통증의 양상과 느낌이 다르게 나타난다.
신경통은 저림, 타는 듯한 통증, 가벼운 접촉에도 아픈 이질통 등 다양한 감각 이상을 동반한다. 환자들은 '발이 타는 듯하다'거나 '손끝이 저리고 둔하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또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침에 분비되는 코티솔과 엔도르핀 등 통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밤에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신경통은 원인이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신경 압박이나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손목터널증후군은 손 저림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가 흔하고,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발진 이후 3개월 이상 통증이 이어지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오래된 당뇨로 신경이 손상되면서 손·발끝 등 말단부터 감각이 둔해지고, '화끈거림'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양측 대칭적으로 진행되지만, 일부에서는 한쪽 신경이나 신경뿌리, 신경얼기를 침범하기도 해서 신경전도검사나 근전도검사로 손상 부위를 확인해야 한다.
신경통은 방치하면 신경 민감화로 만성화되고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장기화되기 쉬우므로,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면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
손성연 세란병원 신경과장은 "신경통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일반 진통제로는 효과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주로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계열 약물을 사용하고,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약한 합성 마약계 진통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나 당뇨 등 원인 질환을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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