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우유 다 떨어졌어요” 알려주는 시대…삼성 AI 가전, 북미 시장 공략 시작

구경우 기자 2026. 4. 17.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을 이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생활 방식)'을 제시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소비자의 삶을 이해하고 돕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북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과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美 뉴저지에서 ‘더 브리프 뉴욕’ 행사
냉장고가 식재료를 기억, 오븐은 요리 감시
AI 가전 이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시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을 이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생활 방식)’을 제시했다. AI가 사람의 생활을 이해하고 돕는 ‘홈 컴패니언’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CEC(Connected Experience Center) 쇼룸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AI 기반 홈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냉장고·오븐·로봇청소기 등에 적용된 AI 인식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대표적으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AI 비전’ 기능을 탑재해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식재료의 입출고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라벨까지 분석해 ‘푸드리스트’에 저장한다. 사용자는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어 중복 구매를 줄이고 식재료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오븐’은 요리 과정까지 자동화했다. 내부 카메라가 음식 종류를 인식해 최적의 조리 시간과 온도를 제안하고 조리 중 색 변화를 감지해 음식이 탈 위험이 있으면 알림을 보내준다. 조리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다.

청소도 AI 기능이 강화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RGB(빨강·초록·파랑)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결합해 물이나 투명 액체까지 인식한다. 기존 제품들이 인식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 맞춤 전략도 함께 내놨다. 대용량 식재료 보관과 위생,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했다. 내부 공간을 넓힌 ‘스페이스 맥스’,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다양한 형태의 얼음을 제공하는 아이스 메이커 등이다.

특히 좌우 4㎜ 여유만 있어도 설치 가능한 ‘제로 클리어런스’ 기술을 적용해 빌트인 가전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자연어를 이해하는 ‘빅스비’와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통해 초연결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소비자의 삶을 이해하고 돕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북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과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