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이스라엘·레바논 휴전…미·이란 협상 재개 촉각

2026. 4. 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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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조윤주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종전협상에 연일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엔 오는 21일이면 끝나는 휴전을 더 연장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충돌은 양측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잠시 멈추게 됐는데요.

관련 상황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휴전 합의 종료 시점을 앞두고 현재 상황부터 종합적으로 짚어 보면요. 트럼프 대통령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이번 주말 열릴 수도 있다, 또 이란이 핵과 관련된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는 건데, 아직 이란 측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협상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계속된 자신감 전략, 이란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싶은데요?

<질문 2> 2차 담판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인데요. 외신보도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합의 상황과 함께 종전 시한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나섰죠?

<질문 3>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제거하겠다며 레바논을 계속 타격해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협상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설득에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이번이 나의 10번째 전쟁 해결이 될 것"이라고 자화자찬 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레바논과의 열흘 휴전을 네타냐후 총리가 수용한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그간 이란이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 선결 조건으로 레바논 전선의 휴전을 요구했던 만큼, 이번 휴전이 양국 협상에 속도를 붙일 수 있단 전망도 나오는데요. 문제는, 이 휴전이 계속 유지될 지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기간 중에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고, 헤즈볼라는 반발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질문 5> 미국과 이란 간 2차 대면 종전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제재로 해외에 묶여있는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 여부도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의장이 자산 동결 해제를 협상 참여의 선제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다시 부각된 사안인데요. 해외에 동결돼 있는 이란의 자산 규모가 최대 1000억 달러가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죠?

<질문 6> 지금 상황을 보면요, 이란이 협상 문제에 있어 경제 문제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내주는 것도 동의했다고 말했는데 앞서 한 매체는 미국이 이란 고농축 우라늄의 국외 반출 조건으로 2,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8조 원 규모의 지원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고 보도를 내놨거든요. 이란은 더 큰 규모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데 그만큼 지금 경제 위기가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그렇다면 이번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의 트로피로 가장 차지하고 싶은 지점이 오바마 정부 때보다 나은 핵 협상을 해왔다, 이런 지점이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1차 대면 협상 때는 미국이 20년 중단을 요구했고, 여기에 이란은 5년 중단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그렇다면 이란에 대한 보상 규모 조절에 따라 협상 난항을 겪던 핵 문제에 대한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트럼프 정부가 이렇게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서라도 이란 전쟁 마무리에 속도를 내는 배경 중 하나로 미국 국내 정치 상황이 거론되는데요. 미국 보수층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 선거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스러운 존재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요?

<질문 9>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오던 이란의 행보도 달라졌습니다. 오만 영해 쪽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나선 건데요. 사실상 해협 봉쇄를 푸는거나 마찬가지 효과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협상에서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질문 10>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열리는 영국과 프랑스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다자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종전 협상을 앞두고 보란듯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의 상부 전체 모습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미 국방장관 역시 합의 불발에 대한 군사적 대비책을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번 2차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하리라 보세요?

<질문 12> 트럼프 대통령, 자신을 예수로 합성한 이미지를 올렸다가 지웠고 이후에는 예수에 안겨 있는 합성 사진까지 올리며 논란을 키워가는 모습인데요. 오늘도 교황을 향한 비판을 내놨는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 같은 존재로 묘사한 사진을 왜 올리나 했더니, 측근의 영향이 있었단 이야기가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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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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