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17명 확정 … 현직 9명 생환

광주일보 2026. 4.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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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남도당은 지난달 기초단체장 공천심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후 예비경선과 본경선 등을 치러 17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단체장이 공석인 지역에서는 전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서 강성휘 후보가 본선보다 힘들다는 민주당 경선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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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구례, 도전자에 현직 패배
‘공석’ 목포, 강성휘 후보 공천장
신안 박우량, 결선 없이 후보 확정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5곳을 제외한 17개 지역의 본선행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지금까지 9명의 현직 단체장이 생환해 현직 프리미엄을 실감케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까지 17개 시·군의 민주당 후보가 결정됐다.

전남도당은 지난달 기초단체장 공천심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후 예비경선과 본경선 등을 치러 17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17개 지역 중 현직 기초단체장 9명이 다시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함평과 구례에서는 현직 자치단체장이 도전자에게 패배했다. 아울러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고 당선됐지만, 당의 징계 등으로 인해 공천권을 내준 지역은 2곳이었다.

현 나주시장인 윤병태 후보는 도전자인 이재태 후보를 누르고 다시 시장직에 도전한다. 광양에서도 현직인 정인화 후보가 전남도의회 의장인 김태균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재선에 나선다.

영암군수인 우승희 후보도 전동평 후보와 혈전 끝에 재선 도전에 성공했고, 영광군수인 장세일 후보는 예비경선을 거쳐 결선에서 김혜영 후보를 누르고 군수 도전에 나선다.

김성 후보도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본경선과 결선을 뚫고 장흥군수 민주당 후보로 낙점됐고, 보성 김철우 후보도 선형수 후보를 앞서며 군청 재입성을 기대하고 있다.

고흥의 공영민 후보 역시 5명의 후보 가운데 본경선에서 과반 이상을 얻어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는 유일한 ‘3선’ 도전 후보였지만, 김성주, 이길운 후보와의 3인 경선에서 손쉽게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며, 곡성 후보로 결정된 조상래 후보도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단체장이 공석인 지역에서는 전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서 강성휘 후보가 본선보다 힘들다는 민주당 경선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 쥐었다. 강 후보는 이호균 후보와의 2인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박우량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는 무려 5명의 후보와 겨뤄 결선 없이 본경선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현직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공천에 성공한 이들도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 민주당 후보는 현직인 이상익 군수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고,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도 현직 군수인 김순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혹은 무소속 후보가 단체장인 지역에서도 치열한 경선을 거쳐 공천자 명단이 확정됐다.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는 4인 본경선을 치른 뒤 결선에서 오하근 후보를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담양에서는 박종원 후보가 이규현, 이재종 후보와의 3인 경선을 치른 뒤 결선에서 이규현 후보에 앞서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진도는 이재각 후보가 김인정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고, 차영수 강진군수 후보도 김보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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