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좀 짜네" 배당금에 설렌 개미들... 현대차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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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장사들이 잇따라 배당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주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약 419만명인 걸 감안하면 이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은 총 2조2000억 원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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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주요 상장사들이 잇따라 배당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주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대형주 주주들도 배당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기존 분기 배당금 361원에 특별배당 205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삼성전자 배당금에 특별배당이 포함된 건 5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00주를 보유한 투자자라면 5만6600원을 받게 된다.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약 4만7876원 수준이다.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약 419만명인 걸 감안하면 이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은 총 2조2000억 원을 웃돈다. 이재용 회장 역시 4분기 배당으로 약 551억 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기준으로도 배당 규모는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1668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주가 상승과 맞물려 투자 수익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일정 시점 이후 투자한 주주들은 주가 상승과 배당 수익을 함께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함께 다른 대형주들도 잇따라 배당금 지급에 나선다. 오는 20일엔 기아, 24일엔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배당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875원, 현대자동차는 24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연간 배당금이 주당 1만원에 달해 고배당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배당 기준일에 맞춰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상당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증가,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배당 확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늘어난 배당금을 재투자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엔 배당 수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시 주식에 투입하겠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계좌 열어보기 전 두근두근", "배당금 들어오면 바로 삼전 주식 산다" 등의 의견들이 올라왔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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