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말라'로 도배된 연예계…문근영 "몸도 마음도 커져" 여유가 주는 교훈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체형을 뜻하는 '뼈말라'가 미적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탄탄한 건강미가 환영받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쇄골과 상체 라인이 도드라질 만큼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모양새. 이에 대한 우려도 크다.
많은 걸그룹 멤버들의 경우 무대와 일상에서 포착되는 체형 변화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에스파의 지젤은 최근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며, 트리플에스의 채원 역시 공연 도중 갈비뼈가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마른 비주얼을 보여 거식증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채원은 지난 13일 팬 소통 앱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상태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아이브의 리즈 등 여전히 '뼈말라' 체형으로 주목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여배우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김지원은 최근 해외 행사에서 쇄골과 상체가 앙상하게 보일 만큼 살이 빠진 모습으로 화제가 됐고, 고현정과 하지원 역시 급격히 체중이 줄거나 근육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본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던 '뼈말라'라는 표현이 이제는 일종의 미의 기준처럼 반복적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기류 속에서 15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한 문근영의 모습은 큰 울림을 준다.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으로 네 차례 수술을 견뎌야 했던 그는 투병의 시간을 지나 한층 편안하고 건강해진 얼굴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골든타임을 지나 괴사가 시작될 뻔했던 위급한 상황을 회상하면서도, "몸이 커지면서 마음도 커진 건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변화를 긍정하는 여유를 보였다. 극단적인 마름을 쫓는 연예계의 유행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앞으로를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문근영의 미소는 진정한 아름다움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교훈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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