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초입…목표가 81만원으로 상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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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사이클에 진입했고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 제약이 심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8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경 연구원은 "올 2분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쟁사인) 타이요유덴(Taiyo Yuden)이 다음달부터 MLCC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무라타제작소도 이달부터 인덕터를 중심으로 판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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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사이클에 진입했고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 제약이 심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8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경 연구원은 "올 2분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쟁사인) 타이요유덴(Taiyo Yuden)이 다음달부터 MLCC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무라타제작소도 이달부터 인덕터를 중심으로 판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과 은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판가 인상이나 원가 부담이 고객사로 전가할 수 있는 업황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의 또다른 주력 제품 FC-BGA의 경우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이 본격화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AI 가속기 및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와 함께 기판의 대면적화 및 고다층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실질적 생산능력 손실(Capa Loss)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 최대 가동률이 지속되면서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신규 증설의 실질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오는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공급 제약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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