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늑구' 9일만에 생포돼 동물원 돌아왔다

이현제 2026. 4. 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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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 오월드에서 2㎞ 떨어진 중구 안영동 284-1번지 일대에서 늑구를 확인했다.

대전시와 관계 기관은 탈출 원인을 조사하고 시설 안전 점검과 관리 대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앞서 대전동물원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던 늑구는 4월 8일 오전 9시 18분께 사파리 내 울타리 철책을 빠져나가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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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동물원 늑대 '늑구'가 생포되고 동물원으로 돌아와 수의사에 의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대전시 및 오월드 제공)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 오월드에서 2㎞ 떨어진 중구 안영동 284-1번지 일대에서 늑구를 확인했다. 곧바로 0시 15분 마취 준비를 마친 뒤 약 10분간 동태를 살피고 수의사 도착과 함께 마취를 시도했다. 0시 44분 포획에 성공했다.

늑구는 케이지에 담겨 오월드로 옮겨졌으며, 맥박과 체온 등 건강 상태는 정상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와 관계 기관은 탈출 원인을 조사하고 시설 안전 점검과 관리 대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앞서 대전동물원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던 늑구는 4월 8일 오전 9시 18분께 사파리 내 울타리 철책을 빠져나가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늑대 20여 마리 중 1마리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뒤 자체 수색에 나섰고, 약 40분 뒤 관할 기관에 신고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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