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의 선택은 강등이었다..부상자 명단서 복귀한 송성문, 마이너리그 잔류

안형준 2026. 4. 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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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지 못했다.

송성문은 16일까지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가 아닌 메이저리그 소속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재활경기를 치르는 신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하든 마이너리그로 강등하든 결정을 해야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송성문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동시에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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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7일(한국시간) 송성문을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강등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옆구리 부상을 당한 송성문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개막하며 곧바로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에 돌입한 송성문은 전날 20일의 재활경기 기간을 모두 마쳤다.

송성문은 16일까지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가 아닌 메이저리그 소속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재활경기를 치르는 신분이었다. 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부상자 명단에 더 둘 수 없는 상황.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하든 마이너리그로 강등하든 결정을 해야했다.

샌디에이고의 선택은 강등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송성문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동시에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냈다. 송성문은 이제 트리플A에 잔류해 계속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어느정도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송성문은 재활경기 16경기에서 .276/.364/.310 10타점 8볼넷 17삼진을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은 나쁘지 않았지만 장타가 너무 부족했다. 16경기에서 2루타 2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고 삼진도 너무 많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년간 KBO리그에서 그랬듯 송성문인 중장거리 타격 능력을 보여주길 바랬지만 아직은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샌디에이고가 현재 빅리그 로스터에 내야수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송성문이 콜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주전 우익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2루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내야의 급한 불을 껐고 송성문을 마이너리그에 잔류시켰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현 ATL)이 큰 성공을 거둔 팀이기도 하지만 고우석(현 DET 산하)에게 끝내 기회를 주지 않은 팀이기도 하다. 과연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마이너리그에 남게 된 송성문이 언제 빅리그 데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송성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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