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땅만 214평 일산 집이 3억대?” 가봤더니 ‘법당’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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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택과 토지가 절반 가격으로 떨어진 채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끈다.
서울 인근에 위치한데다 토지 면적만 해도 200평을 넘고, 권리관계도 깨끗해 객관적인 측면만 보면 낙찰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통상적으로 종교시설은 권리관계에 문제가 없더라도 추후 명도부담 등 이유로 낙찰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현장에서 나타나는 변수를 잘 따져서 입찰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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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종교시설로 활용 ‘변수’
22일 3.8억원에 3회차 경매
[촬영=유종우 PD]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택 [유종우 PD]](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ned/20260417070134118aqbs.png)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택과 토지가 절반 가격으로 떨어진 채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끈다. 서울 인근에 위치한데다 토지 면적만 해도 200평을 넘고, 권리관계도 깨끗해 객관적인 측면만 보면 낙찰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실제 임장을 다녀온 결과, 해당 주택이 종교시설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낙찰 희망자들은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한 단독주택은 오는 22일 3차 매각이 진행된다. 최저입찰가격은 3억8471만원으로 최초감정가(7억8514만원) 대비 49% 수준이다. 두번 유찰만에 감정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최초 감정 당시 감정가 대부분을 대지(7억2198만원)가 차지했다.
해당 매물은 토지면적 709.0㎡(214.5평), 건물면적 166.3㎡(50.3평)이다. 제시외 물건 72.4㎡ (21.9평)도 포함돼있다. 도로 지분(16.0㎡, 4.8평)도 함께 경매에 나왔다.
건축물 대장 상 사용승인일이 2005년으로 추가 수리가 필요하다. 권리관계도 깨끗하다. 채무자 겸 소유주가 거주중으로 명도 부담이 적고, 근저당권 및 가압류 등은 낙찰시 모두 소멸된다.
주변 환경을 보면 단독주택, 공장, 창고,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해있다. 고양시 식사동 대단지와 파주 운정 지역 ‘스타필드 생활권’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전원형 입지’에 더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용산·광화문 등 주요 입지와 1시간 안팎으로 갈 수 있다. 인근 버스정류장이 있긴 하지만 배차간격이 길어 이를 활용해 서울로 진입하기에는 제한이 있다.
가격만 놓고 보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장에 있는 A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 지역 일대는 평당 300만원 이상, 도로변은 평당 600만~70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위원은 “일대 공업시설 등에서 직주근접을 위한 수요가 생길 수 있다”며 “가격 매력도가 생긴만큼 투자 가치보다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기울만한 물건”이라고 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인근에 회사를 운영 중인 한 관계자가 이런 점에 주목해 해당 매물을 살펴보러 왔다.
다만 반드시 챙겨야할 부분이 있다. 해당 물건은 무당이 소유해 거주 중으로 종교시설로 장기간 쓰였다고 한다. 현장에서 만난 무당(소유주)는 낙찰시 이사비용을 받고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밖에도 제시외 건물 특성상 위반건축물 리스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경매로 건축물을 낙찰받을 시, 제시외 건물을 양성화해 등기하지 않을 경우 행정관청으로부터 원상회복명령 혹은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받을 수 있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통상적으로 종교시설은 권리관계에 문제가 없더라도 추후 명도부담 등 이유로 낙찰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현장에서 나타나는 변수를 잘 따져서 입찰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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