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더 위라 했더니 날 언팔하던데?" 잉글랜드 레전드 리네커 웃음, "호날두 연락해, 다시 친구가 되자"

김태석 기자 2026. 4. 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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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언팔로우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리네커는 "호날두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호날두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서 화를 낸 건 아니다"라며 "그저 전체적으로 보면 메시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다. 아마 그 이유로 나를 인스타그램에서 언팔로우했을 것이다.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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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언팔로우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를 더 높게 평가한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리네커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리네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른바 'GOAT 논쟁'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리네커는 최근 호날두가 자신을 언팔로우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리네커는 "호날두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호날두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서 화를 낸 건 아니다"라며 "그저 전체적으로 보면 메시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다. 아마 그 이유로 나를 인스타그램에서 언팔로우했을 것이다.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즉, 호날두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기보다는 메시를 더 높게 평가한 의견 자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리네커는 이른바 '메시 vs 호날두' 논쟁이 이어질 때마다 일관되게 메시를 더 높은 위치에 두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리네커는 이와 관련해 농담 섞인 반응도 보였다. 리네커는 "그래도 나는 언제나 호날두를 좋아할 것이다. 여러 번 만난 적도 있다. 나에게 화가 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괜찮다"라며 "크리스티아누, 연락해라. 다시 친구가 되자"라고 말했다.

한편 <더 선>은 리네커가 과거에도 역대 최고 선수를 선정할 때 호날두를 포함하지 않았던 점을 조명했다. 리네커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 그리고 메시를 최고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다. 당시 리네커는 "요한 크루이프, 지네딘 지단, 호날두 같은 위대한 선수들과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 위에 또 다른 레벨이 존재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말하며 메시를 별도의 단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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