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도 실리도 다 놓친 SK... 전희철 감독 "부상 투혼 선수들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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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한테 고생했다고 얘기하느라 좀 늦었습니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전희철(53) 서울 SK 감독은 자못 담담한 표정이었다.
결국 KBL 재정위원회가 열려 전희철 감독에게 500만원의 제재금, SK 구단에는 경고가 내려졌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인터뷰 내내 선수들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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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실에 들어선 전희철(53) 서울 SK 감독은 자못 담담한 표정이었다.
SK는 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고양 소노에 64-65,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4.3초 전 상대 네이던 나이트에게 역전 골밑 슛을 허용했다. 이로써 SK는 3전 전패로 시리즈와 시즌을 동시에 마감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시작부터 어수선했다. SK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상대로 부산 KCC가 아닌 소노를 선택하기 위해 '불성실 경기'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KBL 재정위원회가 열려 전희철 감독에게 500만원의 제재금, SK 구단에는 경고가 내려졌다.
그러나 '일부러 선택했다'는 의혹이 무색하게 결과는 참담했다. SK는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 무기력한 연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29점 차로 완패(76-105)했고, 2차전에선 14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72-80)했다. 그러고 원정 3차전에서 막판 역전에 성공하고도 끝내 패배. SK로선 명분도 실리도 모두 놓친 플레이오프였다.

이날 SK는 종아리 부상으로 1, 2차전에 결장했던 포워드 안영준(31)이 진통제를 먹고 출전을 자청했다. 총 31분 25초를 뛰며 9득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전 감독은 "(김)낙현이도 지금 무릎이 많이 안 좋다. 참고 뛰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은 끝났지만 또 다음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전희철 감독은 "결과가 아쉽게 나오긴 했지만 잘 마무리하겠다"며 2분여 만에 인터뷰를 마쳤다.

고양=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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