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강세’ 인천 강화군, 표심 촉각…한연희·박용철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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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 여야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확정되면서 지역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기초단체장 1차 경선을 통해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강화군수 후보로 결정했다.
이번 강화군수 선거는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강한 강화 지역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수성'과 '정권 교체를 내건 탈환' 구도가 맞붙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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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리턴매치…중도층 표심이 승패 가른다
현직 프리미엄 대 정권심판론, 강화 표심 주목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 여야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확정되면서 지역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 강세 분위기를 이어 국민의힘이 수성할지, 또는 여당 강세의 분위기를 타고 더불어민주당이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기초단체장 1차 경선을 통해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강화군수 후보로 결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박용철 현 강화군수를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한 대표와 박 군수는 지난 2024년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보궐선거에서는 박 군수가 50.97%로 한 대표(42.12%)를 8.85%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했다.
이번 강화군수 선거는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강한 강화 지역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수성’과 ‘정권 교체를 내건 탈환’ 구도가 맞붙는 양상이다.
한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택시 부시장 등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하며 강화지역의 규제 완화와 인구 유입 등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울 전망이다. 한 대표는 여당 강세 분위기를 몰아 ‘힘 있는 군수’를 내세워 ‘보수 텃밭’ 탈환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박 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 등 2년간의 짧은 임기 중 이뤄낸 각종 성과를 비롯해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추진 등을 내세우며 ‘재선’의 필요성을 어필할 전망이다. 박 군수는 오는 24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각 후보별 정당 지지층 결집과 함께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야 정당별 전통적 지지 기반 외에도 중도층 표심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정가 관계자는 “2년 만에 치러지는 여야 후보의 리턴매치에서는 강화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진 인물 위주의 대결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지역이 보수 강세지만 점차 진보세도 높아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향래 기자 joen04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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