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되자마자 구토했다” 호날두 사우디 무관 탈출 의지 이 정도였나…복통에도 ‘89분’ 출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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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첫 우승'을 바라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의지는 강했다.
알 나스르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 알 리야드에 위치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29라운드에서 알 에티파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알 나스르는 이날 전까지 리그 6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73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사우디 입성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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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첫 우승’을 바라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의지는 강했다.
알 나스르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 알 리야드에 위치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29라운드에서 알 에티파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 나르스는 승점 76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호날두는 마침내 ‘무관 탈출’을 앞두고 있다. 알 나스르는 이날 전까지 리그 6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73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2위’ 알 힐랄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5점. 단 2경기 결과로 뒤집힐 수 있는 위치였다. 알 나스르 입장에서는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 했다.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호날두의 발 끝에서 결승골이 시작됐다. 전반 31분 먼 거리에서 호날두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냈지만, 이후 흐른 공을 킹슬리 코망이 집중력있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알 나스르는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선제골 직후 기세를 잡은 알 나스르는 후반에도 점유율을 높이며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결국 1-0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한 경기 덜 치른 알 힐랄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결승골 기점 역할을 해내며 89분을 소화한 호날두. 사실 이날 호날두는 출전 자체가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사실 출전시키지 않는 것도 고민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호날두는 복통과 전반적인 피로감을 호소했고, 교체된 뒤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가 구토를 했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한 이유는 확실하다. ‘우승’에 목 말라 있기 때문.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사우디 입성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우승을 향한 갈증이 심해져 있는 상황, 이번 시즌에는 알 힐랄과의 경쟁에서 다소 우위를 점하며 우승에 한 발 가까워진 상태다. 휴식 대신 출전을 택한 호날두는 결국 중요한 길목에서 1-0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승을 향한 호날두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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