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K팝 돔구장’ 첫 단추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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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천안·아산 지역에 다목적 돔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돔구장 건설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 한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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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동향-경제성 등 파악할 계획
5만석 규모… 프로야구 유치도 구상
광역환승센터 완공 땐 시너지 기대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 한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여 분 거리 20만 ㎡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추정)을 투입해 5만 석 이상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을 치르고,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 유치뿐만 아니라 150∼200일가량 K팝 공연과 대형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2030년까지 673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광역환승복합센터를 돔구장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30분∼1시간 이내에 연결되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높은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
도는 앞으로 진행될 용역을 통해 자연 및 인문 환경, 토지 이용 실태, 국내 스포츠 인프라 및 정책 동향 등을 조사하고 개발 여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경제적 타당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 등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찾는다. 이어 해외 돔구장의 건축 면적 및 공간 활용 사례, 개폐·폐쇄 등 돔 형태 비교 분석 등을 거쳐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의 위치와 배치, 적정 규모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비와 운영비 등 사업비를 예측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중앙정부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이라는 대업의 첫 단추를 끼우고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최적의 밑그림을 그리기 됐다”며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효율적인 재원 조달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에서는 도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돔구장 사업 타당성 용역 예산을 편성하고 의결한 행위가 적법한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돔구장 건설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을 대표 발의해 도의회 의안 처리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이후 감사원 감사 청구가 이뤄질 경우 감사원은 접수일부터 1개월 이내에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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