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앞세운 현대차그룹 견인… 코스피 6200선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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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국내 코스피지수도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 속에 3일 연속 상승하며 6200선을 회복했다.
이란전쟁 리스크가 완화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현대차를 지속해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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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방산 매각 검토에 로봇중심 사업재편 투심 자극
TSMC 어닝서프라이즈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껑충
뉴욕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국내 코스피지수도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 속에 3일 연속 상승하며 6200선을 회복했다. 주도주가 장을 견인하면서 이제 전고점(6307.27)까지 81포인트밖에 남지 않았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6200대를 기록한 것은 이란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2월27일(종가 6244.13) 이후 48일 만이다. 2월26일 기록한 전고점 6307.27까지는 81.22포인트 남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7억원과 1조10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한국거래소 기준) 개인은 1조806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5.12%와 4.22% 상승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자체 AI(인공지능)칩 설계완료 선언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08%와 1.68% 상승했다.

현대차·기아 주가급등은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날 다수의 언론은 현대위아가 방위사업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방산사업을 매각하면 현대위아의 사업은 로봇과 열관리 중심으로 재편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앞서 현대모비스가 램프사업과 범퍼사업을 매각한 데 이어 현대위아도 방산부문을 매각한다고 하자 현대차그룹이 로봇 등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짚었다.
이란전쟁 리스크가 완화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현대차를 지속해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미국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에 합류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중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는 우수하다"며 "PER(주가순이익비율) 15배는 '뉴노멀 현대차'의 바닥"이라고 말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에 쏠려 있다. 앞서 지난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기술주 강세 속에 다음주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 모멘텀 형성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을 기록했다. 개인이 361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3억원과 6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제약(-1.71%)을 제외한 코스닥 전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은 6.66% 뛰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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