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의 향기가 한모금에… 부르고뉴의 봄을 마시다 [Weekend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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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와인 한잔이 생각난다.
루이 자도는 프랑스 와인의 양대 산맥인 부르고뉴 지역의 대표 생산자로, 1826년 포도밭을 매입해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00주년을 맞았다.
인간의 기교가 아닌 자연을 중심으로 와인을 빚은 덕에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한결같은 풍미와 퀄리티를 선사하고 있다.
부르고뉴 와인 200년의 역사를 오롯이 맛볼 수 있는 루이 자도의 프르미에 크뤼 등급 와인 4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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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첫 매입한 포도밭서 탄생한
'우르쉴 모노폴' 다양한 치즈와 조화
최고의 빈야드 개성 담긴 '퇴롱'
진한 과실맛에 붉은 육류와 궁합
화이트 와인 찾는다면 '샤블리 바이용'
굴·조개·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 함께
레몬향·흙내음 가득한 '르 끌로 블랑'
7년 추가 숙성으로 빈티지 와인 진가 200주년 맞은 루이 자도 명작 와인 4종
200년 전 첫 매입한 포도밭서 탄생한
'우르쉴 모노폴' 다양한 치즈와 조화
최고의 빈야드 개성 담긴 '퇴롱'
진한 과실맛에 붉은 육류와 궁합
화이트 와인 찾는다면 '샤블리 바이용'
굴·조개·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 함께
레몬향·흙내음 가득한 '르 끌로 블랑'
7년 추가 숙성으로 빈티지 와인 진가



봄기운이 완연한 4월,
향긋한 꽃내음을 맡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와인 한잔이 생각난다.
입안 가득
포도의 산미가 살아있는 와인을 머금으면
잠시나마 프랑스 현지 양조장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봄 향기 속, 프랑스로 떠나는 한 모금
신세계 L&B는 봄과 잘 어울리는 루이 자도의 와인 4종을 선보인다. 루이 자도는 프랑스 와인의 양대 산맥인 부르고뉴 지역의 대표 생산자로, 1826년 포도밭을 매입해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00주년을 맞았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중립적인 향과 맛을 가진 피노누아와 샤르도네 품종을 사용해 부르고뉴 고유의 떼루아(토양, 기후 등 자연환경)를 온전히 와인에 담으며 두 세기 동안 그 맛과 품질을 지켜왔다.
부르고뉴의 와인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네고시앙'이다. 다른 생산자가 재배한 포도를 사와 와인을 제조하는 업자를 뜻한다. 특히 부르고뉴는 포도밭이 개별 생산자들이 구획마다 소유하고 있어 직접 포도를 키워 와인을 제조하는 '도멘'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기 어렵다. 이 때문에 루이 자도는 여러 생산자로부터 일관된 와인 재배와 품종 유지를 통해 이를 하나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자를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는 보르도 와인과 달리, 부르고뉴 와인은 포도밭을 기준으로 리저널, 빌라주, 프르미에 크뤼, 그랑 크뤼 순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포도밭의 성분, 미네랄, 일조량, 배수량, 지하수 등 떼루아 중심의 철학이 엄격하게 반영된 것이다. 인간의 기교가 아닌 자연을 중심으로 와인을 빚은 덕에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한결같은 풍미와 퀄리티를 선사하고 있다. 부르고뉴 와인 200년의 역사를 오롯이 맛볼 수 있는 루이 자도의 프르미에 크뤼 등급 와인 4종을 소개한다.
■200년의 떼루아, 루이 자도의 명작들
루이 자도의 '본 프르미에 크뤼 끌로 데 우르쉴 모노폴'은 설립자가 1826년에 처음 매입한 포도밭에서 생산한 상징적인 와인이다. 피노누나 특유의 견고하고 구조감 있는 매력을 뽐낸다. 땅의 신선한 흙내음과 섬세한 부케가 어우러져 힘차면서도 우아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탱크에서 인위적인 작업 없이 25~33일간 발효하며, 병입 전 15~18개월가량 오크 배럴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다. 섬세하게 조리한 붉은 육류 요리나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페어링하기 제격이다.
'우르쉴 모노폴' 포도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빈야드(포도밭)에서는 '본 프르미에 크뤼 퇴롱'이 탄생한다. 퇴롱은 '본' 지역의 프리미에 크뤼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포도밭으로 꼽힌다. 양조 방식은 우르쉴 모노폴과 유사하지만, 오직 포도밭의 미세한 환경 차이만으로 또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우르쉴 모노폴보다 한층 아로마틱한 풍미를 풍기며, 진한 과실 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뛰어난 조화를 이뤄 붉은 육류 요리와 페어링하기 제격이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루이 자도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바이용'이 대표적이다. 파인애플, 리치 등 열대 과실의 달콤함과 은은한 꽃향기가 입안에 퍼지며, 신선한 산도와 단단한 바디감이 일품이다. 굴, 조개, 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과 곁들여 마시기 좋다.
마지막으로 루이 자도 '본 그레브 프르미에 크뤼 르 끌로 블랑'은 상긋한 레몬향과 다채로운 흙 내음이 특징인 화이트 와인이다. '그레브'는 프랑스어로 모래, 작은 조약돌을 뜻하는 데 조약돌이 많은 이 포도밭의 토양 구성을 담았다. 오크 배럴에서 14~18개월 숙성해 병입하며, 최소 7년 간 더 숙성 후 빈티지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화이트 소스를 가미한 생선 요리와 조개류와 잘 어울린다.
엘리 페레스 루이 자도 수출 및 브랜드 총괄은 "올해는 루이 자도가 첫 빈야드를 품고 200주년을 맞은 가장 기념비적인 한 해"라며 "자연의 요소인 떼루아를 온전히 와인에 담아내는 루이 자도의 200년 철학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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