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경신…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염현석 기자 2026. 4. 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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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특파원= 뉴욕증시가 중동 긴장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0.1% 상승 중이고,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 중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이 3% 이상, 나스닥이 5% 이상 상승하며 강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S&P500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고, 나스닥 역시 2만4000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긴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레바논 대통령과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한 뒤 양국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전은 이날 오후 5시(미 동부시간)부터 발효된다.

다만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로브 윌리엄스 세이지어드바이저리 수석전략가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며 "시장도 이에 대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개별 종목에서도 강세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날 S&P500 내 11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에 그치며 시장 전반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