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420여석 ‘초대형 라운지’
일등석 라운지도 새 단장 완료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차세대 라운지를 꾸렸다.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새 단장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 최근 3년 6개월간 총 1100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했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는 16일 오전 4시 문을 열었고 일등석 라운지는 17일 오전 6시에 운영을 시작한다.

새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사진>는 2615㎡ 면적에 420여 석을 갖춘 초대형 라운지다. 인천공항 내 단일 라운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라운지에 들어서면 한옥의 중정(中庭)에서 영감을 받은 사각형 모양의 중앙 홀이 눈에 들어온다. 이 홀을 둘러싸고 식음료 공간과 휴식 공간이 배치됐다. 대한항공 상위 클래스 기내에서 따온 골드·블랙·아이보리 색감으로 한국 전통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뷔페는 한식·양식·베이커리 등을 기본으로 갖췄고,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했다. 바텐더가 상주하는 칵테일 바도 있다. 출장 고객을 위한 업무공간 ‘워크스테이션’, 안마의자가 있는 ‘웰니스존’ 등도 마련됐다. 좌석마다 모든 국가의 규격에 맞는 콘센트를 갖춰 외국인도 별도 어댑터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등석 라운지는 기존보다 2.3배 넓은 921㎡ 규모로, 11개의 독립 별실에서 1인 맞춤형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품 요리를 아라카르트(단품 메뉴) 방식으로 내며, 이기조 작가의 백자·이형근 작가의 납청유기 등 국내 작가 작품을 식기로 사용한다. 채성필·이배 등 국내 작가와 세계적 미술가 아니쉬 카푸어의 아트워크도 설치됐다.
이번 리뉴얼로 인천공항 2터미널 내 대한항공 라운지 7곳의 총면적은 5105㎡에서 1만 2270㎡로 약 2.5배 넓어졌고,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향후 김포공항, 뉴욕 JFK공항 등 주요 거점 라운지 리뉴얼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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