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김민솔 vs 방신실’ 숙명의 맞대결…‘女골프 최장 코스’서 ‘장타 원투 펀치’가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

오태식 선임기자 2026. 4.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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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 편성의 제 1법칙은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바로 전 대회 챔피언 그리고 상금 랭킹 1위를 묶는 것이다.

그 결과 17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에서 골프 팬들이 기대하던 화끈한 장타 대결이 성사됐다.

두 장타 퀸의 맞대결이 흥미로운 것은 이번 대회 무대인 가야 컨트리 클럽이 KLPGA 투어 대회 최장 코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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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7일 개막
퍼팅을 준비하고 있는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 편성의 제 1법칙은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바로 전 대회 챔피언 그리고 상금 랭킹 1위를 묶는 것이다.

그 결과 17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에서 골프 팬들이 기대하던 화끈한 장타 대결이 성사됐다.

샷을 하고 있는 방신실. 사진 제공=KLPGA

작년 대회 우승자 방신실과 지난 대회인 iM금융오픈의 우승자 김민솔이 같은 조 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올해 K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에서 김민솔이 1위를 달리고 있고 방신실은 3위에 올라 있다. 비록 드라이브 거리 2위에 박주영이 올라 있기는 하지만 현재 국내 장타 ‘원투 펀치’는 김민솔과 방신실이라는데 이의를 달 골프 팬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또 한 명 동반자는 현재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임진영이다.

두 장타 퀸의 맞대결이 흥미로운 것은 이번 대회 무대인 가야 컨트리 클럽이 KLPGA 투어 대회 최장 코스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장타 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인 것이다.

샷을 하고 있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원래 가야는 KLPGA 투어 코스 중 가장 긴 전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올해는 66야드 더 늘어난 6902야드로 길어져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민솔과 방신실 두 장타자 대결 뿐 아니라 흥미로운 승부가 많다. 2024년 신인왕 유현조는 2025년 서교림, 그리고 올해 신인 3위 양효진과 한 조 대결을 펼친다. 현재 신인 1위는 아쉽게도 김민솔이라 신인 1위끼리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골프 팬들에게 인기 높은 박현경이 마다솜, 이다연과 같은 조로 샷 대결에 나서는 것도 충분히 흥미롭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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