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분이 미끄럼?·벚꽃나무 잡아흔들기…민폐 관광객 논란

허경진 기자 2026. 4. 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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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분에 올라가 미끄럼을 타는 아이, 사진을 찍기 위해 벚꽃 나무를 탈탈 터는 외국인 등 관광객들의 민폐 행위가 16일 JTBC 〈사건반장〉 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첫 번째 사연은 지난 15일 오후 경북 경주 역사 유적 지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5세로 추정되는 남자아이는 경주의 한 고분에 올라가 미끄럼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해당 고분 근처에는 출입과 훼손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설치돼 있었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아이 주변에 보호자가 보이지 않았다"며 결국 인근에 있던 시민이 아이를 제지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내려온 잔디는 이미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제보자는 "다들 경각심을 갖고 잘 관리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사연은 지난 14일 오후 강원도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한 외국인 여성은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벚꽃 나뭇가지를 흔들어 꽃잎을 떨어뜨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보자는 "주변에 다른 외국인들로 보아 여성은 동남아인으로 추측된다"고 전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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