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원금 악용될 것” 주장에…외교부 “전용 가능성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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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6일 이란에 대한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금이 실제 이란 국민에게 쓰이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란 정부에 의해 전용될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이란 인도적 지원은 국제사회의 확립된 인도주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원 활동을 시행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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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시위대가 이란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2주 간의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mk/20260416222100808ohen.jpg)
외교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이란 인도적 지원은 국제사회의 확립된 인도주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원 활동을 시행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현지 상황 평가, 사업 계획, 사업 시행을 직접 수행 중이며, 피해자에게 직접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스위스, 유럽연합(EU), 독일 등도 전문성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이란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은 특히 분쟁 상황에서 정치적 또는 군사적 목적의 전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국제사회의 확립된 관행인 바,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 체계를 근거 없이 왜곡하는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4일 이란에 구호품 등 50만달러(약 7억36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후 첫 인도적 지원 결정이다.
이 같은 정부의 결정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인 모델 호다 니쿠가씨는 “이 시기에 이란에 돈을 보내면 그 돈은 국민이 아니라 4만명을 학살한 독재 정권으로 들어가 테러나 무기 구매에 사용된다. 그 돈이 1달러라도 일반 시민에게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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