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7연승 질주…키움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스윕
양우철 기자 2026. 4. 16. 21:41
6회말 카스트로 역전 투런포…5-1 승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두 번째 스윕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9승 7패, 승률 0.563을 기록하며 SSG랜더스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카스트로(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1루수)-박재현(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등판했다.
네일은 5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6피안타 1실점(1자책) 1사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다만 타선 지원이 늦어지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다.
경기는 중반 이후 KIA 쪽으로 기울었다. 4회초 선제 실점을 허용한 KIA는 5회말 한준수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6회말 2사 1루에서 카스트로가 알칸타라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이어간 KIA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5-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