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이란 '합의' 택하길 바라…안 하면 전투 재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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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이 평화협정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전투 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 경고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은 번영하는 미래, 즉 황금의 다리를 선택할 수 있고, 우린 이란 국민을 위해 그렇게 하길 바란다. 그러나 이란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봉쇄와 함께 기반 시설·전력·에너지 시설에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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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이 평화협정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전투 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 경고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은 번영하는 미래, 즉 황금의 다리를 선택할 수 있고, 우린 이란 국민을 위해 그렇게 하길 바란다. 그러나 이란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봉쇄와 함께 기반 시설·전력·에너지 시설에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에너지 산업이 "아직" 파괴되진 않았지만 미국의 봉쇄가 그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을 통제하는 건 이란이 아니라 미군이라며 "미국은 해군이 있고 이란은 더 이상 해군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선박 운항을 차단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측은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뚜렷한 결론 없이 끝나자 해군 전력을 동원해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 운항을 차단하는 '역봉쇄'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이란 측은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며 이곳을 지나는 유조선 등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추진했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측이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총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통제가 아니라 해적 행위"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미군이 "이전보다 더 강한 전력으로 재무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군이 휴전 기간 이란이 파괴된 발사대를 복구하고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는 동향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이란은 이달 7일 '2주 휴전'에 합의했으며 오는 21일이면 그 기간이 만료됐다.
이런 가운데 미· 이란 양측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2차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이란의 핵 개발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을 향해 "합의가 당신들 손안에 있다"며 "그 합의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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