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반팔… 경남 5~6월 예년보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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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6월까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이달 중순 들어 지난 13~15일 낮 최고기온이 20도 중후반대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이는 4월 중순께 경남의 평균 낮 최고기온 18~22보다 5~7도 높은 수치다.
'기상청 기후예측 3개월 전망'에 따르면 경남의 5~6월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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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일 최고기온 최고값 기록
경남에 6월까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이달 중순 들어 지난 13~15일 낮 최고기온이 20도 중후반대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이는 4월 중순께 경남의 평균 낮 최고기온 18~22보다 5~7도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추세에 지난 13일 북창원·김해·통영 지점에서는 역대 4월 중순 일 최고기온 최고값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세 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북창원 28.8도 △김해 28.4도 △통영 25.0도 등이었다.
올해 때 이른 봄 더위의 원인은 북고남저(북쪽 고기압 남쪽 저기압) 구조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한반도 북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유입된 후 동쪽 산맥을 타고 오르면서 뜨겁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17~18일에는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일부 사그라지겠다. 이 기간 최고기온은 △17일 16~19도 △18일 20~26도이며,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 20~60㎜ △경남 중·동부 10~40㎜다.
그러나 비가 그친 후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더운 날씨는 주말에도 계속돼 경남 일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19일 예상 최고기온은 21~26도다. 이 기간 고기압이 상당 부분 걸쳐 있는 중부지역은 대부분이 25도를 넘는 높은 기온이 나타날 수 있다.
내주에는 기압계에 변동이 생기며 주말만큼 높은 기온이 나타나지는 않겠다. 다만 평년보다는 소폭 더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5~6월에는 일찌감치 초여름 기온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기후예측 3개월 전망’에 따르면 경남의 5~6월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여름철 우리나라 상공에 머무른 북태평양고기압은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를 가져오는 한편 상공에 머물면서 대기 순환을 약화시켜 지열을 가두어 ‘찜통 더위’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남에는 역대 가장 빠른 6월 19일에 열대야가 나타난 바 있다. 폭염일수는 33.1일로 평년 13.0일에 비해 2.5배, 열대야 일수는 17.4일로 평년 9.1일의 1.9배였다.
기상청은 이 같은 때 이른 더위가 올여름의 폭염으로 이어진다고 보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봄과 여름 고온현상의 전조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기상청에서 1·3개월 단위로 내는 최신 기상자료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휘준 기자 geni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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