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도 노린다…40개 기관 희망

변한영 2026. 4.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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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자치도는 유치 대상 기관을 확정했습니다.

이전기관 실무진과도 물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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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정치·행정

[ 앵커 ]
자치단체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한국은행을 비롯해 40개 기관을 정해서
유치를 위한 전면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부가 수도권 잔류 최소화 방침까지 내세우자
경쟁은 그야말로 전쟁과도 같습니다.

전북이 가장 군침을 흘리는 분야는 금융.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자산 운용 기능 집적화가 예고돼 있어
군인·경찰 공제회 등 이른바 9대 공제회 이전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 SYNC ]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2월 27일) :
연기금 자산 운용 기능을 한 데 모아
전북이 금융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목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유치 대상 기관을 확정했습니다.

[ CG ]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한국투자공사 등 모두 40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포함됐습니다.

또,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교통 기술과 밀접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도 유치해서
피지컬 AI와 하이퍼튜브 등 전북의 미래 핵심 산업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전 희망 기관을 국토연구원에 제출했는데
유치 경쟁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동안은 전략 노출을 이유로
기관명 공개를 극도로 꺼려왔지만
이제는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계획.

이를 위해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했고,
이전기관 실무진과도 물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희망기관에
적게는 한 곳, 많게는 다섯 곳 이상의
경쟁 지자체가 포진해 있습니다.

유치 논리가 어느 정도나 정교할지가 중요한 건데,
희망기관이 이전 대상에 포함될지,
또, 기관 구성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 INT ]
[김철태 |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지역 정치권 그리고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힘을 모아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활성화 전략에
확실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이전.

내년에 나오게 될 이전 성적표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지역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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