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어쩌나' 에르난데스-왕옌청 당겨쓰기에도 6연패… 삼성은 6연승 질주

심규현 기자 2026. 4. 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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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1선발 윌켈 에르난데스와 2선발 왕옌청을 하루 일찍 투입했음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 6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삼성라이온즈

삼성은 16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으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이날 승리를 통해 시즌 11승1무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한화는 시즌 10패(6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동안 93구를 던져 1실점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왕옌청은 5이닝동안 95구를 던져 3실점(비자책) 6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웃은 쪽은 삼성이다. 2회초 1사 후 전병우의 날카로운 2루 땅볼 타구가 하주석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타구는 하주석을 맞고 우익수 방면으로 굴러갔고 전병우는 2루에 안착했다. 행운의 출루에 성공한 삼성은 이후 이재현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선취점을 얻었다.

이재현. ⓒ삼성라이온즈

삼성은 곧바로 추가점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시작은 한화의 실책이었다. 3회초 1사 후 르윈 디아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류지혁의 유격수 땅볼 때 한화 유격수 박정현의 2루 송구실책으로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았다. 삼성은 계속되는 1사 1,2루에서 강민호의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전병우와 이재현의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1사 후 문현빈이 후라도를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작렬한 것. 후속타자 강백호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화는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7회 곧바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최형우의 볼넷과 1사 후 류지혁의 중전 안타, 2사 후 전병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재현의 평범한 뜬공을 우익수 페라자가 놓치면서 5-1로 격차가 벌어졌다.  

최형우. ⓒ한화이글스

삼성은 8회 1사 후 김지찬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 미야지 유라, 9회 최지광의 무실점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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