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6일) 이슈 종합] 코스피 6천 안착에 눈높이 '껑충',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가처분 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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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000선을 재돌파하면서 증권가의 시선은 '다음 고지'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노사 간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사내 3개 노조(초기업노조·전국삼성전자노조·동행노조)가 구성한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평택캠퍼스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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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6000p를 넘어 여의도역사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출처=신한투자증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552778-MxRVZOo/20260416211643704mwqb.jpg)
◆코스피 6천 안착에 눈높이 '껑충'…8천 까지 열렸다
코스피가 6000선을 재돌파하면서 증권가의 시선은 '다음 고지'로 옮겨가고 있다. 국내외 주요 투자은행(IB)과 증권사들은 이미 코스피 상단을 7000선 이상으로 열어두고 있으며, 7800선대까지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도 나왔다.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론도 남아 있지만 반도체 중심의 이익 개선과 외국인 수급,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맞물릴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가처분 카드'…총파업 앞두고 노사 충돌 격화
삼성전자가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노사 간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지방법원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회사 측은 법으로 금지된 불법 쟁의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경영상 손실과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오히려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내 3개 노조(초기업노조·전국삼성전자노조·동행노조)가 구성한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평택캠퍼스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충성고객 잡아라"…통신업계, 멤버십 대전 치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봄 시즌을 맞아 멤버십 혜택을 전면 확대하며 충성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체험, 일상 소비와 연계된 혜택으로 멤버십 전략을 고도화하며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경험형 혜택으로 장기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10년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연 체험 프로그램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를 운영한다. 멤버십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특정일에만 제공하던 '0 day'를 '0 week'로 확대했으며 VIP 고객 전용 혜택과 단말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각자도생 끝났다…제약바이오, 생존 위해 '상부상조' 선택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흡수합병'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과거 유행했던 자회사 분사가 아닌 다시 하나로 합쳐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몸집을 불리는 것을 넘어 연구개발(R&D) 역량의 내재화와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생존력을 확보하려는 승부수로 보인다.
◆TSMC, 1분기 순이익 26조 '사상 최대'…AI 칩 수요에 실적 '폭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흐름이 이어지면서 첨단 공정 중심의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6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 5725억 대만달러(약 26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424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로써 TSMC는 8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유가가 부른 '친환경차 리턴즈'…하이브리드·전기차 부상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지형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한동안 주춤했던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전기차(EV)로의 즉각적인 전환'을 외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경험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무조건적인 전동화 올인 전략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HEV)를 징검다리 삼는 '실용주의 노선'으로 대거 선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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