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홍준표, 17일 靑서 비공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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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름 전 홍 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와는 당적을 떠나 30년 우정"이라며 "그의 능력도 잘 알고 있고, 대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사람도 김부겸밖에 없다고 판단돼 대구의 미래를 위해 전임시장으로서 그를 지지한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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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공개 지지 상황 회동 관심

홍 전 시장은 제안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과 오찬 회동을 한 점을 짚은 것이다. 홍 전 시장은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다. 이번 오찬 회동은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홍 전 시장이 최근 차기 대구시장에 도전한 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회동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홍 전 시장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와는 당적을 떠나 30년 우정”이라며 “그의 능력도 잘 알고 있고, 대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사람도 김부겸밖에 없다고 판단돼 대구의 미래를 위해 전임시장으로서 그를 지지한 것”이라고 적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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