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뷰] ‘나이트 결승 레이업’ 소노, SK한테 3전 전승 … 창원으로 간다!

손동환 2026. 4. 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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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4강으로 간다.

고양 소노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서울 SK를 66-65로 꺾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소노는 3쿼터에 힘을 냈다. 3차전 역시 쉽게 잡는 듯했다. 그렇지만 경기 종료 18.2초 전 64-65로 밀렸다. 패배하는 듯했다. 하지만 네이던 나이트(203cm, C)가 마지막 공격을 성공했다. 그리고 소노는 마지막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홈 팬 앞에서 기적 이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1Q : 고양 소노 22-18 서울 SK : 대치 구도

[소노-SK, 1Q 시간대별 점수 비교]
- 1Q 시작~1Q 시작 후 4분 10초 : 16-7
- 1Q 시작 후 4분 10초~1Q 종료 : 6-11

 * 모두 소노가 앞

소노는 시작을 잘했다. 케빈 켐바오(195cm, F)가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켐바오가 3점과 속공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 경기 시작 후 4분 10초 동안 13점을 몰아넣었고, 소노는 경기 시작 4분 10초 만에 16-7로 앞섰다.

SK가 특단의 카드를 꺼냈다.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196cm, F)이 코트로 들어온 것. 안영준은 공수 모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냈다. 소노의 기세를 조용히 틀어막았다.

그리고 자밀 워니(199cm, C)가 득점력을 뽐냈다. 워니는 소노 림 근처에서 점수를 쌓았다. 워니가 힘을 내면서, SK와 소노의 간격은 확 줄었다. SK가 밀리기는 했지만, SK의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2Q : 고양 소노 32-30 서울 SK : 진흙탕 싸움

[SK-소노,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2-10
- 2점슛 허용률 : 40%(2/5)-50%(3/6)
- 3점슛 허용률 : 25%(2/8)-20%(2/10)

 * 모두 SK가 앞

SK는 물러날 곳 없었다. 소노는 한 발만 더 가면 됐다. 그런 이유로, SK와 소노는 3차전을 절실하게 여겼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전의를 불태웠다.

SK의 절실함이 더 강하게 드러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부터 그랬다. 그리고 최원혁(182cm, G)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정현(187cm, G)으로부터 시작되는 소노의 2대2를 잘 막았다.

소노는 SK의 수비에 흔들릴 뻔했다. 하지만 소노의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점수를 따내지 못했음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앞선 채,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3Q : 고양 소노 54-45 서울 SK : 또 한 번 3Q?

[소노-SK, 6강 플레이오프 1~3차전 3Q 점수]
- 1차전 : 27-13
- 2차전 : 30-7
- 3차전 : 22-15

 * 모두 소노가 앞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 모두 ‘3쿼터’를 지배했다. 특히, 2차전 3쿼터는 컸다. 33-46으로 밀렸던 경기를 63-53으로 뒤집었기 때문이다. 이는 소노의 ‘시리즈 2승’으로 연결됐다.

그래서 소노의 3쿼터는 기대됐다. 그렇지만 소노는 3차전 3쿼터 중반까지 큰 힘을 내지 못했다. 5~7점 차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켐바오가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최승욱(193cm, F)도 3점을 성공했다. 두 선수가 3점을 연달아 터뜨리면서, 소노는 또 한 번 ‘3Q 강세’를 보여줬다. 꽤 큰 점수 차로 3쿼터를 종료했다.

4Q : 고양 소노 66-65 서울 SK : 끝장 승부

[소노-SK, 2025~2026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1. 2025.10.08.(고양소노아레나) : 82-78 (승)
2. 2025.12.05.(고양소노아레나) : 72-79 (패)
3. 2025.12.29.(고양소노아레나) : 70-77 (패)
4. 2026.01.31.(잠실학생체육관) : 59-79 (패)
5. 2026.02.11.(잠실학생체육관) : 61-84 (패)
6. 2026.03.25.(잠실학생체육관) : 78-77 (승)

 * 상대 전적 : 2승 4패

[소노-SK, 2025~2026 플레이오프 결과 및 잔여 일정]
1. 2026.04.12.(잠실학생체육관) : 105-76 (승)
2. 2026.04.14.(잠실학생체육관) : 80-72 (승)
3. 2026.04.16.(고양소노아레나) : 66-65 (승)
[소노-LG, 4강 플레이오프 일정]
1. 2026.04.23.(목) 19시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2. 2026.04.25.(토) 14시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3. 2026.04.27.(월) 19시 vs 창원 LG (고양소노아레나)
4. 2026.04.29.(수) 19시 vs 창원 LG (고양소노아레나) => 필요 시
5. 2026.05.01.(금) 14시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필요 시

큰 변수가 생겼다. 소노의 절대 에이스인 이정현이 4쿼터 시작 1분 53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한 것. 임동섭(198cm, F) 역시 4쿼터 시작 2분 1초 만에 파울 3개. 소노는 파울 트러블을 극복해야 했고, SK는 이를 활용해야 했다.

47-58까지 밀렸던 SK는 알빈 톨렌티노(196cm, F)와 안영준을 동시에 내세웠다. 톨렌티노와 안영준은 기대에 부응했다. 연달아 3점을 성공. 4쿼터 시작 3분 48초 만에 53-58을 만들었다.

네이던 나이트(203cm, C)와 이정현이 나섰다. 나이트는 림 근처에서 점수를 기록했고, 이정현은 드리블 점퍼로 점수를 누적했다. 소노는 이때 62-53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4분 11초였다. SK의 마지막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렇지만 SK는 포기하지 않았다. 안영준이 특히 그랬다. 스텝 백 3점과 파울 자유투 유도로 연속 4점. 덕분에, SK는 동점(62-62)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1분 25초였다.

양 팀 모두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을 매듭지은 이는 소노였다. 나이트가 경기 종료 4.3초 전 스핀 무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 소노 선수들은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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