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나는 만덕아저씨’ 한동훈, 학생들 보더니 “나 따라다니는 거 아냐?”[영상]

문영규 2026. 4.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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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에서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만덕동에 이사한 가운데, 지역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일 만나는 만덕아저씨, 한동훈”이란 태그와 함께 어린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SNS]

그는 전날 부산 북구 만덕2동 청년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만덕 지역 야간 방범순찰’ 활동을 벌이던 중,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을 보고 “또 만났다”고 했다.

학생들은 “놀라셨군요”라며 반가워하자 그는 “이 학생들을 맨날 만난다”며 “너네 나 따라다니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그는 “오늘 학원 갔다온 것 아니냐”며 안부를 묻고 “오늘은 빗이 없네”라며 관심도 보였다.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 얼굴을 내밀며 손가락으로 ‘V’표시를 하는 등 즐거워했고 함께 한 청년 방범대원들은 “사진찍고 가기 같은 미션이 매일 있는 것 아니냐”고 웃으며 말했다.

다시 인사한 학생들은 보고 한 전 대표는 “오늘도 계속 머리를 빗는구나”라고 말을 건넸다.

학생들이 “유튜브 봤다”며 “국회의원이냐, 떨어졌냐”고 질문하자, 그는 “아니다, 아직 안 나갔다”고 답하면서 가볍게 웃어넘겼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SNS]

이날 한 전 대표는 만덕 지역을 도보순찰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하면서 오는 6·3 지방선거엔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3일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당시 그는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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