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시즌3 장비 세팅? 영웅 장비를 목표로 잡아라

김영찬 기자 2026. 4.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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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계승, 계승 제작 도입으로 유일 장비 주차는 이제 그만
신규는 원정 장비부터, 기존 유저라면 계승 플랜부터 세우자

엔씨 '아이온2' 시즌3가 시작되면서 장비 세팅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영웅 계승, 계승 제작, 영웅 장비 강화 비용 완화 등 세팅 전반의 난도를 낮추는 변화가 한꺼번에 적용되면서 유저들의 육성 방향성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에는 영웅 장비 세팅 비용이 부담스러워 유일 장비 단계에서 소위 '주차'를 택하는 유저가 많았다. 시즌3부터는 유일 장비를 거쳐가는 단계로 활용하고, 영웅 장비를 최종 목표로 두는 방향으로 육성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달라진 환경만큼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어떤 장비를 먼저 맞춰야 하는지, 제작 장비가 정말 필요한지, 계승 횟수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유저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에게는 방향을 잡기가 더 쉽지 않다. 장비 종류와 획득 루트가 다양해진 만큼, 잘못된 방향으로 재화를 소비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방향을 잡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부담 없이 영웅 장비 세팅을 완성할 수 있다. 신규 유저부터 유일 장비 단계에 머물렀던 유저까지, 시즌3 장비 세팅 방향성을 정리했다.

 

신규 유저는 원정 장비부터



신규 유저는 원정 장비를 활용해도 콘텐츠 진행에 무리가 없다 [사진=김영찬 기자]

신규 유저라면 원정 장비 활용을 우선 추천한다. 제작 장비가 원정 장비보다 성능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제작 비용이 매우 높다. 잠재력 시스템을 통해 두 장비 간 차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 원정 장비만으로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하다.

무기와 방어구는 바카르마 무기와 두르바티 방어구를 사용하다가 시즌3 원정 '환영의 회랑' 드롭 장비인 나트하라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후 '심연의 재련: 루드라'에서 늘어나는 무기와 가더를 획득하면 영웅 계승을 통해 영웅 장비로 넘어가면 된다.

액세서리도 원정 장비를 기본으로 삼는 것을 추천하지만, 반지만큼은 제작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영혼 각인을 마스터리 스킬로 세팅하는 특성상 원정 장비보다 영혼 각인 옵션이 한 줄 더 붙는 제작 반지의 가치가 다른 부위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반지 제작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저렴한 건룡왕/진룡왕 반지를 우선 사용하다가 이후 계승 제작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처음부터 높은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기와 가더 계승은 이렇게



1순위는 응룡왕/기룡왕 무기다 [사진=김영찬 기자]

유일 등급 제작 무기와 액세서리를 사용 중이라면 어떤 장비에 어떤 순서로 계승을 진행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계승할 때마다 확률이 낮아지고 비용도 올라가는 구조인 데다, 시즌 내 유일에서 영웅으로 계승할 수 있는 횟수는 3회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계승 장비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위는 무기와 가더다. 선택지는 응룡왕/기룡왕 장비와 루드라 장비로 나뉘지만, 성능 차이를 고려하면 응룡왕/기룡왕 장비를 1순위로 두고 계승 플랜을 세우는 것이 적합하다.

응룡왕/기룡왕 무기 제작 비용은 재료를 전부 거래소에서 구매할 경우 약 2억 8000만~3억 키나 수준이다. 시즌 상점이나 직접 수급한 재료를 활용하면 비용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또한 최근 패치로 제작 숙련도 레벨 최대치가 50에서 70으로 상향됐다. 최대 레벨을 달성하면 제작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여유가 된다면 응룡왕/기룡왕 무기와 가더를 제작하고 우선 계승하는 것을 권장한다.

플레이 타임이 부족하거나 키나 수급이 여의치 않아 영웅 장비 제작이 어려운 유저라면 루드라 장비를 1순위로 계승하면 된다. 이후 응룡왕/기룡왕 장비를 무리하게 제작하기보다 추후 추가될 신규 영웅 제작 장비를 목표로 재화를 모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영웅 방어구와 액세서리는?



방어구는 투구와 상의, 망토가 효율이 높다 [사진=김영찬 기자]

영웅 방어구와 액세서리는 무기, 가더에 비해 계승 우선순위가 밀린다. 3회의 계승 횟수를 무기와 가더에 우선 사용해야 하고, 나머지 부위는 직접 강화와 영혼 각인 조율로 세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기와 가더 계승에 2회를 사용했다면 남은 1회는 투구, 상의, 망토 중 하나에 쓰는 것을 추천한다. 투구와 망토는 영혼 각인 옵션으로 강타와 공격력 증가가 붙는 부위로, 공격력과 치명타, 패시브 스킬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상의는 피해 증가 옵션이 높은 수치로 붙는 부위로, 방어구 단일 부위 중 밸류가 가장 높다. 세 부위 중 어디에 마지막 계승을 사용할지는 현재 세팅 상황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액세서리는 최상위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가장 후순위다. 반지는 영혼 각인을 마스터리 스킬로 구성하기 때문에 상위 장비와의 차이가 크지 않다. 목걸이와 귀걸이 역시 무기, 방어구에 비해 상위와 하위 장비 간 격차가 유의미하지 않아 급하게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응룡왕/기룡왕 방어구 vs 침식된 잔영 방어구



성능은 응룡왕/기룡왕 방어구가 높지만, 침식된 잔영 방어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영웅 방어구 선택지는 제작으로만 획득 가능한 응룡왕/기룡왕 방어구와 원정과 성역 던전에서 드롭되는 침식된 잔영 방어구로 나뉜다. 두 장비 모두 영웅 등급이지만 획득 방식과 성능에서 차이가 있다.

응룡왕/기룡왕 방어구는 PvE 피해 내성이 5%씩 붙고 영혼 각인 옵션이 한 줄 더 많은 반면, 침식된 잔영 방어구는 던전 드롭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어 초기 세팅 비용 부담이 적다.

성능상으로는 응룡왕/기룡왕 방어구가 우위다. 최근 제작 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방어구 제작 비용도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여유가 생겼다면 제작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구성은 앞서 계승 우선순위로 꼽은 투구, 상의, 망토를 응룡왕/기룡왕으로 맞추고 나머지 부위는 침식된 잔영 방어구로 채우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핵심 부위의 성능은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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