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명소’ 태안 안면도에 문 연 ‘사계절 정원’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황금빛 낙조로 국내 대표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 안면도에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사계절 정원이 조성됐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정식 개장은 6월부터다.
정원은 소금꽃정원을 비롯해 웃음꽃정원, 안개꽃정원 등 10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소금꽃정원은 염전 풍경을 모티브로 한 시설과 소금 족욕장을 갖췄고, 웃음꽃정원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안개꽃정원은 안면송숲과 대나무숲, 편백숲을 중심으로 자연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상 2층, 연면적 1975㎡ 규모의 가든센터에는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힐링존, 씨앗도서관, 카페테리아, 커뮤니티홀, 정원용품 판매장 등이 들어섰다. 중앙부에는 실내에서도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경사형 정원이 조성됐다.
정원에는 모과나무와 계수나무 등 교목 78종(2012주)을 비롯해 관목 88종(5만여주), 초본류 278종(29만여주) 등 총 35만여주의 식물이 식재됐다. 어린이 놀이터 2곳, 쉼터 10곳, 벤치 25개, 주차장 112면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허브 스머지 스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해설·전시 콘텐츠가 운영된다.
태안사무소는 관람객 동선과 수용 능력, 안전 관리 등을 점검하고 만족도 분석을 거쳐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9년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관련 요건을 단계적으로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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