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인공지능 실증 인프라와 AX 혁신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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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반도체, 에너지 기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임 부위원장은 "광주는 훌륭한 인공지능 실증 인프라와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기술력이 만나는 AX 혁신의 최적지"라며 "GIST가 지역 산업의 난제를 푸는 실험실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길러진 인재들이 현장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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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전북에 이은 호남권 현장 행보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머무는 혁신 거점을 만들겠다는 이른바 ‘5극 3특’ 전략의 실질적인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16일 위원회에 따르면, 임문영 상근부위원장과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 중 호남권 생태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뼈대가 되는 핵심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훌륭한 인재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이른바 정주형 순환 체계를 닦는 구체적인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현장 간담회에는 산업통상부와 광주시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RM, 앰코테크놀로지(AMKOR)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효율적인 협업 모델을 논의하는 한편, GIST가 키워낸 우수 인력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설을 촘촘히 엮어 남부권 일대에 튼튼한 반도체 AX 생태계를 세우는 전략을 심도 있게 고민했다.
임 부위원장은 “광주는 훌륭한 인공지능 실증 인프라와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기술력이 만나는 AX 혁신의 최적지”라며 “GIST가 지역 산업의 난제를 푸는 실험실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길러진 인재들이 현장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위원회 일행은 곧바로 광주모빌리티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토교통부가 광주 전역에 200대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추진 중인 거대 실증도시 사업과 빛그린산단 내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현황을 살폈다.
이어진 자리에는 국토부와 현대자동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에스오에스랩, 삼성화재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차량, 보험, 서비스 플랫폼이 삼위일체가 된 통합 실증 모델의 확산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임 부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 심장부인 광주에서 도출된 값진 실증 결과물들이 조속히 시장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 일정을 마친 뒤에는 나주로 이동해 한국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둘러봤다. 전남도는 현재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 현황을 직접 보고하며 막대한 연산 장비 가동을 감당할 전력 인프라의 시급한 확충을 강하게 요청했다.
임 부위원장은 “AI 산업의 성패는 단순히 컴퓨터 성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튼튼한 전력과 에너지 체계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나주의 탄탄한 전력망 인프라가 국가 컴퓨팅센터의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굳건히 협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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