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떠나도 V리그 인기 폭발! 여자부 평균 시청률 역대 1위→남녀부 총관중 63만 명 돌파 '위엄', 무엇이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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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황제 김연경(38)이 코트를 떠나도 V리그 인기는 여전했다.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순위 결정이 치열했던 진에어 2025~2026 V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썼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남녀부 총 관중 수는 63만 5461명으로 V리그 사상 첫 63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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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순위 결정이 치열했던 진에어 2025~2026 V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썼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남녀부 총 관중 수는 63만 5461명으로 V리그 사상 첫 63만 관중을 돌파했다. 종전 최고 관중은 2024~2025시즌 59만 8216명으로, 남자부 관중 수는 지난 시즌 25만 7159명에서 30만 7449명으로 19.6% 증가했다. 여자부는 총관중 32만 8012명으로 지난 시즌 34만 1057명 대비 3.8% 감소하면서 남녀부 통합 관중 수는 6.2%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뽐내며 '4대 프로스포츠' 위엄을 과시했다.
포스트시즌으로 한정하면 6경기를 치른 지난 시즌 남자부는 총 1만 4273명, 평균 2379명, 올 시즌에는 8경기를 치르면서 총 2만 1614명(평균 2702명)의 관중을 불러들이며 평균 관중 수는 13.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시즌 6경기를 소화한 여자부의 포스트시즌 총관중 1만 7477명(평균 2913명)으로 8경기를 치른 지난 시즌 3만 890명(평균 3861명)으로 포스트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24.6% 감소했다
시청률에서도 기록이 나왔다. 이번 시즌 여자부의 평균 시청률(정규리그+포스트시즌)은 1.36%로 역대 전체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전체 평균 시청률 1.25%에서 1.36%로 0.11% 증가했고, 포스트시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역시 0.09%(1.73% → 1.82%)로 상승해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남녀부 봄 배구 최종 진출 8팀이 확정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유독 남녀부 순위싸움이 치열했다. 남자부에서는 선두뿐 아니라 중위권 싸움이 접전이었다. 하위권에 있던 우리카드가 박철우 감독대행의 등장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KB손해보험, 한국전력과 함께 봄 배구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
경쟁 세 팀 중 가장 하위에 있었음에도 3-4위 간 승점 차가 3 이하일 경우 개최되는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장 먼저 확보했다.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KB손해보험과 단판 승부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시즌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여자부에서는 V-리그 최초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됐다. GS칼텍스가 마지막 봄 배구 티켓을 거머쥐었고,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에 1~3차전을 내리 승리하면서 5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한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GS칼텍스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데 크게 기여한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정규리그뿐 아니라 챔프전 MVP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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