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20억’ 동대문 용두동도 깜짝 합류…서울 15개구로 확대[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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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매물이 2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래미안엘리니티 84㎡는 지난 3월 25일 20억원(18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동작구, 강동구, 광진구, 종로구, 양천구, 서대문구, 중구 등에서는 '국평' 매물이 20억원대 거래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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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17.5억→20억, 신고가 거래
서울, 매물 소화 후 상승 압력 받을 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소재한 래미안엘리니티 전경.[네이버지도 거리뷰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d/20260416200222372dwwc.pn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매물이 2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울 외곽 집값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 효과가 약발을 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래미안엘리니티 84㎡는 지난 3월 25일 20억원(18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불과 일주일전 거래가(17억5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이 높은 금액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로얄동이 아니고, 더 저렴한 매물이 있었지만 매수자가 해당 집을 선호해 거래가 이뤄졌다”며 “동일 타입의 매믈 중에서는 18억~19억원짜리도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입주한 래미안엘리니티는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로 구성돼있다. 서울 중심부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인데다 신설동역, 제기동역, 안암역과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우이신설선을 포함해 1호선, 2호선, 6호선 총 4개 전철 노선도 이용가능하다.
![서울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급매’ 매물이 붙어 있다.[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d/20260416200222720rdxo.jpg)
동대문구는 서울에서 15번째로 ‘국평 20억 클럽’에 진입하게 됐다. 앞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동작구, 강동구, 광진구, 종로구, 양천구, 서대문구, 중구 등에서는 ‘국평’ 매물이 20억원대 거래가 잇따랐다.
최근에는 서대문구도 20억 클럽에 뛰어들었다. 북아현동의 ‘e편한세상신촌’과 ‘힐스테이트신촌’은 올해 2월 22억원과 20억원에 각각 거래됐다. 중구의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20억1800만원에 거래되며 20억 클럽 입성을 주도했다.
해당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용두동 구축 아파트도 59㎡ 가격이 14억~15억원 수준”이라며 “래미안엘리니티가 신축임을 고려하면 가격이 장기간 눌려있던 가격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다른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정부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을 ‘토지거래허가 신청’으로 바꾸면서 약 3주 가량 시간을 더 부여했다”면서도 “이미 팔 사람은 일찌감치 매도에 나섰기 때문에 최근에는 다주택자 매물을 찾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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