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모저모] 민경선, 장제환 합류로 ‘원팀’ 결집…막판 결선판은 검증론도 변수

유제원·김태훈 2026. 4. 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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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민경선 예비후보를 향한 세 결집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오전 최승원·이영아·이경혜 전 예비후보의 통합 선언에 이어, 오후에는 장제환 전 예비후보까지 민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면서 결선 구도는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오전 통합 선언에 이어 오후 추가 지지 선언까지 이어지면서, 민 예비후보 측은 결선 직전 가장 강한 외형적 결집 구도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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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인 통합 선언 이어 오후 장제환까지 가세하며 세 확장 가속
경기교통공사 재임 시기 감사 결과 거론되며 책임론도 함께 부상
대세론과 검증론 교차하는 민주당 고양시장 결선, 표심 향배 주목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장제환 전 예비후보(왼쪽)가 민경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민경선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민경선 예비후보를 향한 세 결집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오전 최승원·이영아·이경혜 전 예비후보의 통합 선언에 이어, 오후에는 장제환 전 예비후보까지 민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면서 결선 구도는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민 예비후보 측으로선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힘을 보태며 '원팀' 흐름을 선명하게 만들게 됐다. 다만 결선이 막판으로 갈수록 세 결집 못지않게 후보 검증도 함께 거세지는 만큼, 민 예비후보의 경기교통공사 사장 재임 시기 기관 감사 결과 역시 또 다른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 장제환까지 합류…민경선 측, 결선 직전 결집 효과
장 전 예비후보의 합류는 민 예비후보 측이 내세우는 통합 기조에 힘을 더하는 장면으로 해석다. 오전 통합 선언에 이어 오후 추가 지지 선언까지 이어지면서, 민 예비후보 측은 결선 직전 가장 강한 외형적 결집 구도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선 국면에서는 정책 경쟁과 함께 누가 더 큰 세를 묶어내느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런 점에서 민 예비후보 측은 '원팀' 프레임을 앞세워 지지층 결속과 분위기 상승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 감사 결과 거론되며 검증론도 함께 부상
2025년 경기도 감사위원회의 경기교통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 사진=경기도 감사위원회

하지만 민 예비후보 측에 유리한 흐름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2025년 경기도 감사위원회의 경기교통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는 민 예비후보 재임 시기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가 담겨 있으며, 행정상 13건, 신분상 1명 중징계, 재정상 회수 조치 등이 적시돼 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이런 감사 결과는 상대 진영이나 당원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검증 소재로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민 예비후보 측으로선 원팀 결집이라는 상승 흐름을 만들었지만, 동시에 공공기관 운영 책임 문제에 대한 설명 부담도 함께 안게 된 셈이다. 외형상 대세론을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막판 표심은 결국 결집 효과와 검증 공방이 함께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막판 결선, '원팀 효과'와 '책임 공방' 맞물릴 듯
결국 이번 민주당 고양시장 결선은 단순한 세 대결을 넘어서는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다. 민 예비후보 측은 장 전 예비후보 합류까지 더해 원팀 대세론을 키우고 있지만, 감사 결과를 고리로 한 검증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남은 기간 관전 포인트는 분명하다. 민 예비후보 측이 '결집의 흐름'을 얼마나 실제 표로 연결하느냐, 또 기관 운영과 관련한 책임론에 얼마나 설득력 있게 대응하느냐가 결선 막판 표심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제원·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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