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 누구나 배우는 즐거움... 미래 꿈을 품다 [꿈꾸는 경기교육]

박화선 기자 2026. 4. 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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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5층… 도내 최다 도서 보유량 ‘자랑’
공유학교·경기봄날학교 등 모든 연령대에 성장 지원
학부모 교육 페스티벌 열고 찾아가는 전문 상담
취약계층 대상 교육 확대하며 사각지대 해소도

아두면 모있는 기교육 관들 ⑤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 전경. 평생학습관 제공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향하는 공립 학습 기관이다. 평생학습관은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과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 교육기관으로 도서관 서비스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개관 이후 ‘학부모 교육’, ‘지역과 연계한 평생교육’과 ‘독서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고 지난해 3월부터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역할이 더해져 학부모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 ‘평생교육 생태계’ 만든다
독도체험관 모습. 평생학습관 제공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은 ‘미래를 품는 평생학습 확장’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지역사회와 촘촘하게 호흡하며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일구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다. 학습자료가 가득한 자료실과 열람실이 자리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여 자신만의 속도로 배움을 누릴 수 있다.

도래미 사서체험담, 학교밖 꿈자람, 케이팝댄스프로젝트 등에는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그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강당, 강의실, 회의실은 물론이고 전시를 위해 갤러리 윤슬을 개방하고 있으며 독도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전문해설사가 들려 주는 해설로 살아 있는 독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배움의 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초·중과정을 운영하는 ‘경기봄날학교’는 모든 연령에게 열려 있으며 배움이 나눔과 따뜻함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을 추구하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미래 역량을 함께 키워 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학부모 성장이 학생 성장으로... ‘경기학부모교육 페스티벌’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클러닝. 평생학습관 제공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은 올해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경기학부모교육 페스티벌’ △학교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강화 △교육 사각지대 해소로 학부모 교육의 범위 확장 △학부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화해중재 전문역량 강화 △리뉴얼된 독도체험관 홍보 강화 △소외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신설 △청소년 자료 활용 서비스 신규 추진으로 학생 성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10월에는 ‘경기학부모교육 페스티벌’을 새롭게 진행, 학생과 학부모 동반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성장이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경기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명사 특강, 맞춤형 상담, 학생·학부모 공감 성장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올해 120교 이상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 교류 학부모 교육’은 3개 지역에서 5개 지역으로 확대·운영해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를 돕는다.

아울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특수, 다문화,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학부모 교육 확대 △장애 유형 및 특성에 맞춘 현장실습 중심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학부모 교육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학부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찾아가는 집단 상담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참여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문상담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역량 강화 연수로 상담의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화해중재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화해중재 프로그램 실습 비중을 확대하고 기본과정, 고급과정 간 연수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그림책 같이·깊이 읽기 수업 ‘무지개 책(冊)길’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동시 스케치’, ‘마음 스케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 청소년이 직접 북큐레이터가 돼 추천도서를 선정·소개하는 ‘북틴북’, 청소년의 고민을 반영한 마음챙김 도서지원 ‘북테라피’ 등을 개발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자아 형성도 지원한다.

인터뷰 줌-in
류영신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장 “정책-현장 잇는 평생학습 허브로 도약할 것”
류영신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장. 평생학습관 제공

“예전에는 기관에서 ‘무엇을 제공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정책과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류영신 관장은 평생학습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사람과 정보, 학교와 지역, 학부모와 교육, 오프라인과 디지털,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기 위한 미래형 평생학습 허브로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학교와 소통·협력 관계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평생학습관은 학생—학부모 동반 참여형 체험 교육을 통한 교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시리즈’를 4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기에 학교 중심의 실효성 있는 학부모 교육 참여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동행 학부모 교육’을 운영하고 학부모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류 관장은 “학교급별 학부모 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학부모 교육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 공유로 협력체계 확장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협력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자녀 이해 증진을 통한 건강한 부모 역할 지원을 위해 학부모 상담을 운영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류 관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미래사회를 살아갈 힘을 기르고 배움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공간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학습의 허브로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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