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없어 못 갔다"는 국힘…4·16 재단은 '공문 공개'
[앵커]
세월호 12주기 기억식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초청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4·16 재단은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측에 보낸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동 묵념.]
짙은 색 정장과 검정색 넥타이 차림의 국민의힘 지도부, 아침 회의 시작 전 묵념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모두 그날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이자 국민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하지만 지도부는 오늘 오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12주기 기억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지도부가 참석해 왔는데 올해는 불참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4·16 재단 측에서 참석 요청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매년 오던 참석 요청이 없었다"며 "4·16 재단에 문의했지만 사전 접수가 마감돼 참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16 재단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재단 측은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측에 보낸 공문을 공개하며 "지난 3월 국회의원 전원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메일을 알 수 없어 공문을 보내기 어려운 경우, 별도 연락도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16 재단 관계자 : 개별 이메일이 (표기) 안 되어 있는 몇몇이 있어서 팩스로 다 보냈고 송언석 의원실은 특히나 통화도…]
다만, 국민의힘 측은 "확인했지만 받은 연락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김황주 영상디자인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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