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참석…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기억식이 끝난 뒤에도 바로 퇴장하지 않고 행사장에 머무르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金여사, 눈물 훔치기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안전한 국가, 약속을 넘어 책임으로'를 주제로 열린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억식'에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 수호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했다.
추도사를 읽은 뒤에는 유가족을 포함한 참석자들을 향해 허리를 숙였다.
이 대통령 내외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노래가 끝나자 참석자들과 함께 노란 리본을 흔들기도 했다.
김 여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기억식이 끝난 뒤에도 바로 퇴장하지 않고 행사장에 머무르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유가족들은 이 대통령을 보자 박수를 보냈고, 일부는 오열하며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진상규명을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안공항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태원 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등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각종 참사 유가족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억울함과 진상 규명 필요성 등을 호소하는 유가족들의 얘기를 묵묵히 경청했고, 눈물을 흘리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의 어깨를 다독이기도 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세월호 추모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청와대 전은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세월호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며, 취임 후 처음 맞은 기억식 방문이라 뜻깊다"며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참사 11주기였던 지난해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자격으로 기억식에 참석한 바 있다.

s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전 탈출 늑대 '늑구' 열흘 만에 생포 성공…건강 이상 없어 | 연합뉴스
- [샷!] "의사 남편 만나는 방법 알려드려요" | 연합뉴스
- 촉망받던 정치인이…前버지니아 부지사 아내살해후 극단선택 | 연합뉴스
- 검찰, '직원 성폭행 시도' 김용만 김가네 대표 징역 3년 구형 | 연합뉴스
- 선관위 서버를 쌍방울 측 회사가?…"이수정, 500만원 배상해야" | 연합뉴스
- 日서 초등생 실종 3주만에 시신으로 발견…"계부, 범행 인정" | 연합뉴스
- 노동절, '대체휴일' 적용 불가…출근시 임금 최대 2.5배(종합) | 연합뉴스
- 여직원 목덜미 잡아 올린 40대 재판서 "친근한 표현이라 착각"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서 어머니 살해 후 자해한 40대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수술 후 남긴 "사랑해"가 마지막…서른살 청년, 7명에 장기기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