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9일부터 인도·베트남 순방… 협력 고도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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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잇달아 국빈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 인도와 베트남 방문길에 오른다"며 "고속 성장 중인 두 국가를 연달아 방문하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여러 핵심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하는 기회를 물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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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금융·방산·AI·투자 등 논의
靑 “글로벌 사우스 외교 본격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19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잇달아 국빈방문한다.

위 실장은 “인도 방문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사우스 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 주요 7개국(G7)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의 만남에 이어 역대 정부 출범 후 최단 기간 내에 성사된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한·인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베트남 국빈방문은 베트남 새 지도부의 첫 국빈행사이자 지난해 8월 우리 정부의 첫 국빈으로 방한한 또럼 당서기장에 대한 답방 차원의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하노이에 도착한 뒤 22일 동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해 호찌민 묘소에 헌화한 뒤 베트남 지도부와 공식환영식을 갖는다. 이어 또럼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23일에는 팜민찐 총리와 면담하고, 쩐타인먼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24일에는 또럼 당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함께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구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 일정에 모두 참여한다. 반면 최 회장은 베트남 일정에만 동행한다. 정 회장은 인도 일정에 집중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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